우리 모두에게는 그래 그땐 그랬었지하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지금라도 떠올리면 미소가 지어지는 기억들이 회자될 것이다. 이 글은 그런 따뜻한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릴 적, 소중한 친구들과 놀던 그 시절은 정말 신나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가득하다. 우리가 그땐 크게 웃고, 때로는 서로를 안고 흘린 눈물까지도 지금 생각하면 그 어느 것 하나 잊으리라곤 생각할 수 없는 보물같다.
매일 같이 찾았던 근처의 작은 공원에서 숨바꼭질을 하곤했던 기억도, 학교에서 맞은 습격중간고사 같은 것에 짜증날 때 서로 얘기하며 시원하게 웃으며 유쾌함을 찾았던 그 찰나의 순간들도 그래 그땐 그랬었지하는 과거의 값진 순간들이다.
지금은 분명 성장하게 된 우리의 가슴 속에도 그 시절의 순수한 맘은 또렷하게 살아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올리게 되는 그때의 우리가 무얼 했는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가 지금도 마음을 감싸주며 앞으로 현재의 시련을 견뎌내고 선한 길을 걷도록 도와줄 것 같다.
그래 그땐 그랬었지, 그리 웃고 눈물 흘렸던 날들이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되어 있는걸. 지금과 다른 완벽하지 않은 우리였다 해도 미래를 꿈꾸던 그 눈빛이 찬란하게 빛나는 것 따위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알 것이다. 이 얘기는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는데 의의가 있다.
우리에겐 헤어진 연인과 함께 보낸 그때의 시간들도 그립게 느껴진다. 처음 만났을 때 두근두근한 감정, 그리고 함께 웃고 울며 서로에게 기대고 용기를 북돋아주던 그 모습들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공원의 벤치에서 속삭이던 달콤한 키스와 다정한 포옹, 사소한 농담에 웃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 시절에는 몰랐겠지. 그래 그땐 그랬었지, 오직 사랑에 눈먼 비몽사몽한 우리였다.
하지만 인생에는 이별이 있고, 언젠가는 그 이별이 찾아온다. 그 주연들이 서로를 아프게 하는 슬픈 결말이 찾아올 때, 가슴 찢어지는 아픔으로 그리움을 물들게 되는 것이다. 그때의 추억들도 이제는 달콤함에서 아련함으로 바뀌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간들에, 마지막 입맞춤을 보내며 그런 마음으로 중얼거린다. 그래 그땐 그랬었지, 서로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던 그들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슬픔도 서서히 사라진다. 지나간 이별을 다시 회상하면서 사랑했던 그 때의 우리에게 고마움을 느낄 것이다. 그 시간이 우리를 더 성숙하게 만들어준 것을 의미있게 생각하며, 마침내 웃음이 터진다. 완벽한 그들이 아니라도 한때 나와 같이 걷던 세상에서 고마웠고, 내 삶에 한 번이라도 끼어들어서 나와 함께 웃고 울어주었기에.
그래 그땐 그랬었지, 지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마음 한 켠에 아직도 따뜻하게 남아있는 그 시절의 추억들. 이 얘기는 우리 모두에게 그 때를 추억하면서 또 한 번 돌아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도와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또한 나중에 추억이 될 테니, 이 시간도 소중하게 만들고 그사람을 사랑하며 격려하자. 그래 그땐 그랬었지, 현재와 같이 눈부시게 함께하는 순간을 추억하게 될지도 모르는 매일매일의 시작이었다.
때로는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떠올려볼 때도 있다. 아이들이 자라고, 부모님의 노령도 이르는 세월 속에서 그때와 같은 소중한 순간을 찾게 된다. 가족과 함께 지내던 그 집, 아버지의 따스한 손길과 어머니의 사랑이 넘치던 웃음을 되새겨 볼 때, 가슴이 벅차올랐었던 그때의 시간에 감사를 느끼게 된다. 그래 그땐 그랬었지, 영원한 사랑과 함께 걷던 그 시절의 행복이 흐르는 집이었다.
일상에서 조금씩 가변성을 잃어가는 가운데, 우리는 그 시절의 순수했던 꿈도 기억해야 한다. 아무런 걱정 없이 미래를 상상하며 그려놓았던 각종 모험, 인생의 방향성을 느꼈던 그때가 정말 소중하다. 그래 그땐 그랬었지, 사무치게 깊은 우주와 넓은 바다를 누비며 꿈꾸던 시절이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바뀌어가며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순간에는 시간이 멈춰있던 것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지금의 나에게도 그래 그땐 그랬었지 하는 순간이 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무언가를 느끼며 성장하는 과정의 상징일 것이다.
우리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우리는 그 시절을 일깨우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사랑과 웃음, 친구와 가족, 그리고 삶의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길의 시작이자, 그래 그땐 그랬었지하는 이 순간에 대한 위로의 말이 되어줄 것이다.
마치 이 글을 읽는 지금도,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에서 소중한 시절로 기억되리라 생각한다. 그래 그땐 그랬었지, 더 나아가기 위해 눈물 젖히며 웃음 짓는 사람들이 있었던 희망찬 시절이었다. 이 시간들도 언젠가 추억이 되어 다시 한 번 웃음 짓게 되리라는 것을 기억하며, 더 용기를 내어 다가가는 삶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 그래 그땐 그랬었지, 아름다운 우리의 이야기였기에.계절이 바뀌어 가는 세상에서도, 우리는 다양한 빛깔의 추억들을 새기며 지나간다. 이른 봄의 햇살이 가볍게 품어올릴 때, 벚꽃이 활짝 피어나는 모습이 고스란히 마음에 남는다. 그래 그땐 그랬었지, 따뜻한 햇살 아래 맑게 웃던 그때가 가슴 뭉클하게 기억된다.
또 한여름 밤은 설레임으로 가득찼다. 선선한 바람을 만끽하며 여름밤의 추억을 간직했던 우리, 그 시절에는 별빛도 반짝이고 바다의 물결소리도 사랑스럽게 들리곤 했다. 그래 그땐 그랬었지, 여름밤의 노래를 들으며 젊음에 찬란하게 빛나던 그 시절이 영원하길 바라곤 했다.
가을엔 도시를 뒤덮는 가을 단풍이 시린 공기와 함께 그리움을 깊게 묻어둔다. 단풍이 엷은 길에 발자국이 쌓이며, 익숙한 멜로디가 가슴 속 깊이 파고든다. 그래 그땐 그랬었지, 차분한 가을날엔 함께 포근한 옷을 둘러입고 산책을 즐기던 그때가 아직도 정겹게 떠오른다.
그리고 겨울이 찾아오면, 하얀 눈이 하늘에서 부드럽게 내려앉으며 세상을 싱그럽게 덮는다. 터널 속 눈꽃이 만들어지고, 거리에 맑은 종소리 울려퍼지며 코를 찡그렸던 시절이 있다. 그래 그땐 그랬었지, 따스한 커피를 마다하고 눈사람을 쌓아올리며 무심히 웃던 서로가 잊혀지지 않았다.
인생은 끊임없이 진행된다. 몇 번의 계절이 바뀌어도 서로의 마음속에 살아 숨쉬는 추억들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그것들은 우리가 어려서부터 오늘까지 이어져온 아름다운 여정으로 남아있다. 멀리서 돌아보기에도 부드럽지만 높은 산을 오르고 찬란한 꽃을 피운 그 문턱이 있던 그때의 우리가 무척 경이롭게 보인다.
그래 그땐 그랬었지, 지금의 이들이 되기 전에 감동적인 시간을 함께 찍어내며 선보였던 버팀목이 있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소중한 추억들을 꼭 아끼며, 미래의 새로운 시절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언제나 그때를 그립게 되새기며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