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디젤에 슈퍼캐패시터를 장착한지 2주가 훌쩍 넘었습니다..
처음 1주동안은 배터리 완충이 되었을듯싶은데 운행을 하지 않고 지상에 주차해 놓았습니다.
구입한 전압안정기 슈퍼캐패시터는 파워몬 슬림인가 캐패시터 5개가 들어가 있는 제품인데, 이 제품이 15V짜리인데, 약간 전압이 좀 더 높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긴했으나 hg디젤의 엔진룸에 마땅히 장착할 공간도 나오지 않고, 무엇보다 암전류가 적다고 해서 구입을 하여 장착읗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암전류를 걱정한다면 괜찮다입니다.
장착 첫 1주일동안 거의 야외주차장에서 시동한번 걸지 않고 놓아두었는데, 배터리는 일반 납산배터리이고 교체하고 얼마 운행을 하지 않아 배터리 상태는 괜찮으리라 생각있습니다."
겨울이라 날씨가 춥기도해서 배터리 방전이 걱정되어 시동을 걸어놓던지 바람도 쐘겸 시동을 걸어보았는데, 키 on 상태에서 시거짹에 꼽아놓은 전압게이지를 보니 11.7V인가 나오네요.
시동은 일발 시동으로 잘 걸리고, 시동을 건후 14.3~4V로 충전이 되는듯 합니다.
그렇게 약 1시간동안 동네 한 바퀴 천천히 돌고 난뒤 다시 다시 주차장에 1주일을 세워두었습니다.
자동차에 달려있는 있는건 슈퍼캐패시터와 블랙박스 2개인데, 블랙박스의 경우 전원은 따로 꺼거나 전원코드를 뽑아 놓지 않고 그냥 주차시 상시녹화가 되지 않게 해 놓았습니다.
즉, 주차시에는 녹화가 되지 않고, 키가 Acc나 시동을 걸면 녹화가 되게끔 설정을 해 놓았습니다. 블랙박스에도 암전류가 흐르지 싶은데 이건 저도 얼마나 흐를지 모르겠습니다..
알터네이터는 배터리 교체때 아직 성능이 괜찮고는 하는데, 교체한지 제법 오래 되었을듯 합니다.
이번엔 강추위와 함께 1주일을 보냈고, 1시간 정도 천천히 운행만 하고 다시 주차해 놓았기에 납산 배터리가 얼마나 버터둘지 테스트 해보기 좋은때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마 방전이 될듯 싶어 예전 사놓았던 대륙의 실수 같은 작은 점프 배터리도 만충해서 가지고 주차장에 가지고 갔습니다.
키 on 상태에서 배터리를 확인해 보니 이번에도 11.7V 정도 찍히는데, 의외로 잘 버터 주었다 느껴집니다. 시동이 아주잘 걸리네요.
1시간 운행을 하고 난 뒤의 배터리 전압이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하지 않았던게 아쉽긴 하지만 적어도 어지간한 추위에도 1주일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방전될 걱정은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슈퍼캐패시터 파워몬이 암전류가 적다고해서 구입한 가장 큰 이유인데, 판매자님의 말대로 암전류는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될 만큼 적다 여겨집니다.
블랙박스의 암 전류도 있을듯 한데, 이 또한 미미 한듯 합니다.
납산 배터리의 자연방전이 어쩜 장착된 제품의 암전류보다는 더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언제 배터리를 교체할지는 모르지만 다음번엔 좀 더 좋은 배터리로 교체할 생각입니다. 만약 인산철 배터리도 보급화 되고 안정화 된다면 제일 좋은데, 아직은 불안정한듯한데, 인산철 배터리가 개선되어 보급화가 잘 된다면 겨울철에도 왠만한 장기 주차시에도 배터리 방전 걱정은 없을듯 합니다.
이번에도 1시간여 동네를 천천히 운행을 하고 다시 주차를 해 놓았는데, 다음번엔 2주정도 주차를 해놓을까 싶은데, 아마 그전에 운행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셀프로 egr 솔레노이드 밸브 부품을 구입해서 교체했는데, 그냥 가격이 저램해서 교체를 했습니다. 부스터압센서, 캠각 센서도 교체를 했는데, 약간의 성능 향상이 있다는게 느껴지긴 합니다.
에어플로우센서는 부품가격이 5만원대인것 같은데, 그냥 크리너를 구입해서 청소만 해 주고, 크랭크 각센서 교체한 김에 시동모터가 다 된듯하여 같이 교체를 했습니다.
터보에서 나오는건지 아님 블로우바이가스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터보와 흡기 에어필터사이 호스에서 오일이 묻어있는데, 완전 정상은 아닌듯합니다.
미션오일, 연료필터도 교체를 했고, 조금 더 운행을 한뒤 엔진오일도 다시 교체할 시기가 도래한듯 한데, 이번엔 엔진오일을 좀 더 좋은걸로 써 봐야겠습니다.
근처에 공임나라가있는데, 인터넷에서 오일을 구입해서 가져가 볼까 생각 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현재 자동차에 pm센서가 이상이 있다고 스캔해 보면 뜨는데, 몇개월전엔 고장코드가 없었는데, 이번에 고장코드가 뜨는데 이게 과거인지 현재 코드인지는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현째 떠 있는 코드인듯합니다.
pm센서의 경우 교체시 볼트가 잘 풀어지지않아 추가로 부품대가 더 들어갈수도 있는데, 좀 더 지켜보고 난뒤 코드가 사라지지 않으면 교체를 할 생각입니다.
아직 계기판에 경고등이 한번도 뜬 적은 없는데, 연료 첨가제 사용으로 일시적으로 오류가 난 경우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데, 아마 교체를 해야할 듯 합니다.
카센터가서 스캔 해 보는것도 매번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해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인포가 같은 간이 스캐너를 구입해 볼까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기도 하네요.
자세히는 알수는 없겠지만 어지간한건 그래도 고장코드를 알 수 있으니 차량 상태를 어느정도는 알 수 있을듯 해서 입니다.
디젤 자동차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지만, 관리에 좀 더 손이 가긴 합니다.
주유비로 아낀 돈이 차량 관리비로 그 만큼 다른 차종에 비해 더 들어가는듯한데, 디젤을 구입한 것이 유류비 때문인데 막상 구입하고 보니 차량운행이 생각보다 많지가 않네요.
관리하기 쉬운 가솔린 자동차가 저 한텐 제격인듯한데, 그 당시 구입시 국내 차종에서 딱히 괜찮다 여겨지던 모델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디젤이 무난하고 잔고장이 없다는 말이 있었는데, 세월앞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무엇보다 수리비가 가솔린대비 좀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래도 기름값 걱정하지 않고 타고 다닐수 있다는 점 하나만을 위안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아직 차량을 손봐야할 곳이 여러군데 있는데, 당장 급한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정비를 할 생각인데, 얼마동안 탈지도 모를 이 차를 이렇게 정비를 해야하는게 맞는가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는데, 아무튼 앞으로dpf나 인젝터도 한번 손봐야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 지금 이 시기에 디젤자동차를 구입한다면 아닌것 같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정말 고속도로 운행을 많이 한다면 모를까 왠만하면 권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 추운겨울 모두들 안전 운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