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는 밤이네요.
저녁에 가족과 의견 충돌이 있어서 다투었습니다.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 나이에 다투었다는게 맘이 아프네요. 서로에게 바라는점이 있기에 그게 서운해서 서로 다툰것이 맞는데, 안타깝기도하고,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합니다. 좀 더 내가 참았으면 어땠을까 싶기도하고, 또 한편으로 계속 그렇게 하다간 이 이상 내가 버티지 못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기도 하고, 아무튼 가족의 일로 기분이 좋지 않아 쉽사리 잠들지 못하네요. 잠시 생각을 잊어버리기…